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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중앙대병원 교수들도 김성덕 병원장 사퇴 요구-한국대학신문(2018년 1월 6일)
작성자 김장한 (ip:)
  • 작성일 2018-01-09 09:3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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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이 불공정 채용 관여, 반강제적 기부 강요” 주장도

[한국대학신문 김정현 기자] 중앙대학교의료원 교수협의회(이하 교수협)가 4일 회원 교수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불신임 투표 결과를 발표하고 김성덕 현 병원장의 사퇴를 요구했다.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본 투표에는 병원 전임교수 144명 중 114명이 참여해 79.2%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88명(77.2%)이 병원장 불신임에 찬성했다.

김성덕 현 중앙대 의료원장이 광명시 새 병원 신축을 무리하게 추진한 것은 물론, 과거 교수들을 상대로 반강제적으로 월급의 일부를 기부하도록 강요했다는 등 권한을 남용했다는 주장도 나와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교수협은 이날 불신임 결과를 발표함과 동시에 성명을 내고 “김성덕 의료원장은 전례 없이 긴 8년간의 임기 동안 제반 규정을 제멋대로 손질하여 독재와 다름없는 인사권, 재정집행권 등을 행사했다”며 “회의석상에서 본인에게 협조하지 않는 교수는 불이익을 주겠다는 말을 서슴없이 해왔고, 실제로 다수의 교수에게 비합리적인 규정을 적용하여 피해를 줬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불공정한 인사 행정을 펼쳐 본인의 학연에 의존한 타 기관의 퇴임 교수, 본인의 고교 후배 등을 해당 과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채용했다”고 주장했다.

또 “직원들에게 기부를 요구하고 기부 현황을 파악하여 회의에서 발표하는 등의 압박을 가했으며, 시설 투자를 건의하는 과에는 자발적 기부를 가장한 반 강제적 기부를 강요했다”는 폭로도 나왔다.

  
▲ 서울 흑석 중앙대의료원에 걸린 광명시 새 병원 설립 결정 공고 현수막. 중앙대 교수들은 물론 의료원 교수들조차도 의료원 설립 과정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리더십 불신임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사진=김정현 기자)

특히 교수협은 광명시에 추진되는 새 병원에 대해서 “시민의 기대에 크게 못 미치는 3000평이라는 작고 초라한 규모와 수준의 병원이 극심한 교통 체증 지역에 금년 6월 지방선거 일정에 맞춰 추진되고 있다“며 ”광명 KTX 역세권 주변의 다른 부동산 개발에 들러리를 서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 수밖에 없는 모양새“라고 지적했다.

교수협은 새 병원 논란에 대한 문제를 질의하고 소통과 대화를 수차례 요구했으나 결국 병원장이 이를 묵살했기 때문에 불신임 투표에 들어갈 수밖에 없었다는 입장이다. 이날 성명을 통해 폭로된 내용도 그간 참아 왔으나 더 이상 지금과 같은 리더십을 묵과하기 어렵다고 보고 공론화를 했다는 것이 이들의 설명이다.

박석원 중앙대의료원 교수협의회장은 이날 본지 기자에게 “병원장은 교수와 직원에게 ‘끝전 기부’라는 이름으로 급여 중 1만원 아래 금액만큼을 기부하도록 강제해 왔다. 회의에서 각 과마다 기부율을 보고하도록 하고 과장에게 질책했다”며 “저 뿐만 아니라 많은 교수들이 직접 목격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성명에서 김성덕 현 의료원장을 "더 이상 원장으로 인정하지 않겠다"면서 △집행부의 즉각 사퇴 △법인의 민주적 의료원장 선임 절차 착수 △광명병원 추진 과정 공개 및 원점 재검토를 통한 병원 설립 재추진을 요구했다.

본지는 김성덕 의료원장의 입장을 듣기 위해 병원 측에 연락했으나, 병원 측은 “(성명서에 대한) 공식 입장이 없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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